[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올해부터 중소 및 중견기업이 재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등의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할 경우, 근로자 1명당 최대 3년 동안 1,080만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고령자의 지속적인 고용을 장려하고, 신규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2020년 시행 이래로 지원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2023년에는 총 2,649개 기업, 7,888명의 근로자가 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의 주된 유형은 재고용(77%), 정년연장(15.4%), 정년폐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2024년 새해부터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의 경우 월 소득 213만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의 경우는 월 소득 340만8천원 이하이면 월 33만~53만원 상당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65세 이상 노인 단독가구 213만원, 부부가구 340만8천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각각 202만원, 323만2천원에서 5.4% 인상된 것이다.이는 노인 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10.6% 상승한 영향이 선정기준액에 반영됐다. 다만 지난해 노인이 소유한 주택의 공시지가가 평균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년 36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시행 3개월 만에 4천명 이상을 지원했다.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조력을 받으며 월 30~6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받고 있다. 98%가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호응 속에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입소문을 타고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의 친인척 및 민간 도우미의 돌봄 서비스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만 80세에서 100세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에 따라 ‘장수수당’과 ‘장수축하금’이 지급된다. 모든 지자체에서 지급되는 것은 아니고, 지방조례에 따라 지급 연령, 시기, 방법,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노인복지법 제4조의 규정에는 “경로효친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수하는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제도”라고 돼 있다.지급 지자체 검색...정부 24, 복지로 장수수당 지급 지자체는, 수시로 시행과 폐지가 바뀌고 있다.
‘96%’ 간병 비용 부담스럽다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간병비로 힘겨워하는 나라는 드물다. 정부는 간병비실태조사를 등한시 한다. 선진국의 간병인 실태 조사를 통한 간호사 중심 간병체계를 수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간병시민연대의 '간병문화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 조사에 따르면, 간병문화의 개선사항 1위는 간병 비용 44.2%로, 간병 서비스 질 27.3%, 간병인 불법 의료행위 11.7%, 간병인 구하기 어려움 9% 등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간병비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다. 시민의 59.5%가 ‘간병비가 매우 부담스럽다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서울시는 ‘살던 곳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변화하는 경로당 등,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5가지 노인 복지 분야 정책을 살펴본다.#하나. 고령자 일자리 8.9만 개 제공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노인 빈곤율이 1위이다. 이에 서울시는 고령자 일자리 규모를 올해 7만 5,830개의 일자리를 2024년 8만 9,000여 개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노인 일자리 수당도 5년 만에 월 2~4만 원 인상해, 안정적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낳고 아직 영유아기의 아이를 자기 부모에게 돌봄을 맡기곤 한다. 돌봄을 담당하는 조부모는 손주의 재롱에 육아를 돕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서울시는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월 30만원의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지원한다. 시는 엄마아빠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최근 늘어난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한 조치이다.지원 대상은 24개월 이상~36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다. 이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도 지원할 수 있으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돌봄SOS서비스’를 고령층, 장애인, 만50세 이상 중장년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대상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현재 서울시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 중이다.다음은 서울시가 제공한 돌봄SOS서비스를 통해 도움 받은 사례들이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A씨는 황반변성으로 눈
전화 한 통으로 안부 확인해 줄 수 있고.., 아팠을 때 병원이라도 같이 갈 수 있는 지원이 있었으면... 혼자 있으니까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좀 고통스럽죠. 우울증 같은 게 많이 오는 것 같고...- 중장년 인터뷰 중[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및 아이돌봄 등의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중장년과 청년을 위한 돌봄서비스는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질병, 부상, 고립 등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은 일상에서 돌봄, 심리지원 및 교류
1인가구지원센터의 ‘원룸 넓게쓰기’ 프로그램에서 전문가 방문과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집이 좁아도 정리만 잘하면 새집과 같이 깨끗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퇴근 후 집에 오면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강동구 A씨(여, 30대) 1인 가구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서울시의 1인 가구의 프로그램이 연령별, 관심사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총 180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25개 자치구에서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취미·여가, 경제범죄 예방, 심리 건강, 일상생활 정보까지 다양하다.1인 가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정부는 올해 고령자 고용촉진 정책으로, ‘고령층의 숙련과 경험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고용전략‘을 발표했다.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일자리’이다.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조사에 따르면, ▲일자리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디지털 격차 해소 분야 ▲교육훈련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초반, 50대 중후반, 60대 이상 등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정책이 서로 상이하다.또한 ’22.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세부 연령별로도 취업의지,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의 재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신탁업 혁신방안이 마련됐다.이번 에서는 금전과 주식·주택 등 가계가 보유한 다양한 재산을 종합 관리하고, 의료·법률·세무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겠다. 또한 고령화시대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업승계신탁, 주택신탁, 후견신탁 등의 활성화 등의 제도를 시니어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알아보겠다.이번 방안은 지난 9월 30일 금융위원회가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의 심의를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부모님이 명절이나 생일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 바로 ‘돈’이라는 통계를 심심치 않게 본다. 효도(孝道)는 부모를 잘 섬기는 도리하고 한다. 효에 관련된 속담을 살펴보면, ‘매로 키운 자식이 효성 있다’는 잘되라고 매로 때리고 꾸짖어 키우면 그 자식도 커서 그 공을 알아 효도하게 된다는 말이다.‘반포지효(反哺之孝)’는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이라고 한다.아프리카 속담에 ‘노인 한 분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 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한다.이렇게 효도하려면, 적잖은 돈이 필요하다
[이모작뉴스 이지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3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지난해에 비해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근거해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 대상자에게 매달 32만1950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하위 70%에게 노후소득을 보장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급여다. 지난해는 소득하위 70%를 구분 짓는 월 소득인정액이 1인 가구 기준 18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22만원(12.2%) 인상된 202만원이다. 부부가구는 지난해 288만원에서 12.2% 인상되어 323만2천원이 된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고령자에 대한 자동차보험료 할인, 금융소득 세액공제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고령자의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조치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령자 유익한 금융상품 정보먼저 고령자가 교통안전교육 이수 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의 피보험자가 만 65세 이상이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3.6~5.0%를 할인받는다.주택연금 가입자라면 치매보험 보험료가 할인되는 연계상품을 치매보험을 활인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이용자가 주택금융공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제도는 2020년 도입되어 고령자의 고용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급속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자신이 일하던 직장에서 좀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정년 폐지, 정년 후 재고용제도 등을 도입한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기업의 혜택은 정년 이후 계속 고용된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최대 2년간 총 72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시니어들은 노후 생활 중에 치매를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시니어 지원제도 중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위해 ‘신탁’과 ‘후견인’제도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 어느 치매환자의 사례이다. 초기치매 진단을 받은 남편 B씨는 현금 자산이 별로 없어, 8억 상당의 자신의 집을 이용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한 생활비, 치료비, 요양원비 등을 충당하고 싶어 한다. 혹시 자신이 사망해도 배우자에게 남은 재산을 상속했으면 한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고령화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의 재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신탁업 혁신방안이 마련됐다.이번 에서는 금전과 주식·주택 등 가계가 보유한 다양한 재산을 종합 관리하고, 의료·법률·세무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설명하겠다. 또한 고령화시대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업승계신탁, 주택신탁, 후견신탁 등의 활성화 등의 제도를 시니어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알아보겠다.이번 방안은 지난 9월 30일 금융위원회가
세계는 모두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 내용이나 정도에는 차이가 있으나 장기요양 문제는 개인의 부담에서 국가적 사회적 책무로 변화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특히 OECD 국가의 노령화는 특이점이 있다. 장기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80세 이상 후기고령인구의 증가속도가 높다는 점이다. 1960년에 65세 이상 노인 7명 중 1명이 80세 이상의 후기고령 노인이었으나, 2040년에는 노인 3명 중 1명이 후기고령 인구에 속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비슷